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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경제신문 미디어인 아시아경제에 실린 '바이오 산업' 관련 기사입니다

Date 2019-03-13 관리자 Hit 381 lee@webmoa.co.kr

 

(2019.03.10 보도자료)


삼성 그룹, '제 2의 반도체 상생 모델' 벤치마킹

국내 바이오 협력사 육성에 나서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삼성그룹이 반도체 상생모델을 벤치마킹해 국내 바이오 협력사 육성에 나선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외국계 협력업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바이오 생태계에서 국내 협력사 육성을 위해 원부자재 분야별 후보군 리스트업을 시작했다. 기자재와 원부자재 분야별로 국내 협력사 후보군을 추려 국제 기준에 맞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한단 계획이다.

​​ 삼성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 반도체 1차 밴더라고 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듯이 바이오 분야에서도 전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국내 협력사 육성과 상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바이오 협력사 육성 계획은 30년전 삼성전자가 국내 반도체 협력사들과 함께 실력을 키워 글로벌 무대 최강자가 된 것을 모델로 한다. 

삼성그룹은 향후 그룹의 미래 수익 창출을 위한 주요 산업으로 꼽히는 바이오 분야에서도 대ㆍ중소기업 상생모델을 마련, 다국적 협력사들의 가격인상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제약ㆍ바이오기업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사용되는 기자재와 원부자재를 대부분 미국, 유럽,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들 국가에 비해 바이오사업을 뒤늦게 시작해 기술력을 갖추지 못한 탓이다.

현재 수백개에 달하는 삼성그룹 바이오 협력사 중 국내 기업은 단 한 곳에 불과하다. 항암치료제 등에 쓰이는 바이오 원자재의 경우 가격경쟁력보다는 안전성 검증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협력사 선정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다.

삼성 관계자는 "현재는 씨앗으로만 있는 국내 기업 중에서 후보군을 추려서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기업으로 발굴,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부자재 해외의존도 99.9%기술력 갖춘 국내 기업 전무=삼성그룹이 국내 바이오 협력사 육성에 발벗고 나선 것은 생산력 향상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것이다.

 원부자재를 해외 공장에서 공급받으면서 수입 및 통관을 거치느라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엄청난데다, 국산 제품을 사용하면 다국적사들의 불합리한 가격인상 등 비상 상황에서도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중장기적으로 사업 확대를 위해선 해외 협력사를 국내로 유치하거나, 반도체 상생모델서 보듯이 국내서 믿을 수 있는 거래선을 마련하는 것이 그룹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도 필요한 조치다.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특성상 대부분의 원부자재는 해외 공급망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수입 시간이 오래 걸리고 긴급한 원부자재 수급에 대비해 많은 양의 재고를 보유하는 것이 현실이다.

 국내엔 국제 기준의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기업이 드물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기업이 전무한 실정이다.

 CGMP는 미국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가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이다.

 미국 FDA 등 선진국 규제기관들은 CGMP GMP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고 의약품의 수입허가 시 CGMP 또는 이에 준하는 규정에 따른 제조 및 관리를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KGMP(한국우수제조관리기준)를 제정하고 국내에서 생산, 유통되는 각종 식품과 의약품에 이를 적용하고 있으나, 세계기준인 CGMP에 비해 그 적용범위가 낮다.

  바이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기업 중 글로벌 기준에 따른 공장을 보유하고 있거나 규제 기관에 대응하기 위한문서 작성 능력을 갖춘 곳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해외 협력사 국내 유치, 국내 협력사 발굴 육성 노력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삼성은 인천 송도를 중심으로 글로벌 바이오 협력사를 유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삼성은 협력 관계에 있는 머크, GE헬스케어 등 바이오 협력사들의 국내 유치에 일부 성공했다.  

 머크와 GE헬스케어는 인천 송도에 2016년 각각 30, 87억을 들여 기술 교육 센터를 설립했다. 머크는 지난해 260억 추가 투자를 통해 제조 공장을 건립 중에 있다. 하지만 몇몇 해외 협력사를 한국으로 유치 해 온 것 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삼성 한 관계자는 "노하우가 있는 외국계 협력사에 삼성그룹과 지속적인 거래를 위해선 한국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유도를 하고 있지만 협의 기간이 너무 길게 소요되고 다국적 협력사들의 국내 유치가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고 귀띔했다.

 국내 협력사 육성이 삼성그룹 입장에서도 시급한 이유다. 삼성은 cGMP 규제 대응 컨설팅 등 국내 협력사 발굴에역량을 투입해 지난해에는 국내 기업인 바이옥스사와 세정제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첫 협력 사례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삼성그룹은 향후 단순 세정제 외에도 파이프, 세포먹이 등 기자재와 원부자재 등으로 국산화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조기 생산을 통해 오는 2021년까지 매출액 2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